2016년 3월 19일 토요일

반델리어 내셔널 모뉴먼트

반델리어 내셔널 모뉴먼트(Bandelier National Monument) 는 뉴멕시코주의 주도인 산타페에서 서북쪽으로 41마일 떨어진 곳에 있다. 로스 알라모스 (Los Alamos) 에서는 남쪽으로 10마일 정도 떨어진 곳이 되는 푸에블로 인디언의 유적지가 있는 공원이다. 공원이차지하는 지역은 헤이메즈 (Jemez) 산 분화구 정상에서 리오그란데(Rio Grande)강에 이르는 약 33,750에이커의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있다. 험한 절벽과 계곡, 캐니언(Canyon) 밑으로 흐르는 개울, 주변의 나무 숲등 좋은 경치를 즐길수 있는 곳이다. 켐프장(Campground)도 있고 70마일에 이르는 등산로 (Trail)가 있어 등산객에게도 인기가 있는 곳이다. 매년 20만에서 3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아 온다고 한다.
그림 1: 프리홀리스 케니언에 있었던 큐웨니 마을 주택의 상상도(Image by NPS/Lois S. Glanman)


알버커키 다운타운에서 시작해서 찾아가는 길을 말 한다면 I-25로 약 51마일 북쪽으로간다음 Exit 276에서 나와 599번 도로를 이용하여 산타페 시내를 들리지 않고 Bypass 한다음 84번 도로로 바꾸어 약  17마일 가다가 Los Alamos로 가는 502번 도로로 12마일을 가다가 White Rock으로 가는 4번 도로로 바꾸어12마일을 가면 모뉴먼트 입구에 이른다. 공원안에 들어서서 1.5마일쯤 들어가면 프리홀리스 케년(Frijoles Canyon)을 내려 볼수 있는 Overlook가 나온다. 이곳을 지나고 나서 절벽밑으로 급히 내려가면 방문객센터(Visitor Center)가 나온다.

최근에 와서 이곳 방문객이 많아져서 주차장의  어려움이 생겨 셔틀 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제도를 여름철에 한해서 체택하게 되었다. 그 기간은 5월23일 부터 10월 27일까지 관광객이 많은 기간에 한해서 개인 승용차의 입장을 제한하게 된것이다.   그러나 오전 9시이전 이나 오후 3시 이후 시간에는 개인 승용차로 이곳 방문하는 것인 언제든지 허용된다.  단 여름철 앞에 언급한 기간중  오전 9시부터 오후3시 사이에는 화이트록(White Rock) 마을에 새로 생긴 방문객센터 주차장에 차를 두고 방문객 센터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공원에 들어가야 한다. 셔틀버스는 주말에는 20분간격으로, 주중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예외가 있는데 대형버스로 단체 입장하는 경우이거나 켐프장에서 야영할 계획인 경우, 불구자주차 허가를 가진 차량은 언제나 공원에 들어 갈수가 있다. 입장료는 개인의 경우 6불, 차로 들어갈때는 차당 12불이다.

공원 안에 있는 방문객센터(Visitor Center)는 이 곳 유적지를  여러가지 전시물을 통하여  잘 소개하고 있다. 전시물을 둘러 본 다음 뒷 문으로 나가서 트레일을 따라 약 400야드쯤 걸어가면 옛날 이곳 푸에블로 인디언이 살았던 유적지를 보게 된다. 서기1150년부터 1,500년까지 인디언이 거주한 곳으로 그들이지은 건물의 집터가 남아 있다. 큐웨니 유적(Tyuonyi Ruin: “Tyuonyi”의 발음은”QU-weh-nee”로 해야 된다. 코치티 푸에블로의 Keres 언어 )으로 불리우는 이 집단 거주건물은 원형의 구조로 지은 얫날 푸에블로 인디안의 아파트 건물로 볼수있다. 그림 1은 그 당시 건물을 상상해서 보여주는 그림인데 2층 또는 3층으로 지은 원형건물이다. 건물 자체가 외부의 침입을 막기 좋도록 원형으로 둘러싼 담 역활을 하게 지었다. 아래층에 방이 245개 2층과 3층방을 모두 합치면 400개의 방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는데 약 100명정도의 인디안이 거주했다고 하니 대부분의 방은 창고라든지 다목적 용도로 썻든것 같다.  건물안에 있는 마당에는 원형의 구덩이가 있는데 이것은 그들의 종교예식을 행하든가 회의장소로 쓰였던 지하실 건물 키바(Kiva)가 있던 곳이다.


사진 1. 벤델리어 모뉴먼트에 있는 큐웨니 유적


이곳 프리홀리스 케니언(Frijoles Canyon)의 북쪽편의 절벽은 참으로 인상적인 모양을 하고 있다. 헤이메즈 산의 화산폭발로 이일대를 뒤덮었던 화산재가 굳어져서된 응회암 (凝灰岩Tuff) 암석의 절벽인데 부식으로 많은 구멍이 여기 저기 난것이 마치 구멍 많이 뚤린 스위스 치즈같다고 비유 하기도 한다. 이 절벽을 약간 올라가면서 큐웨니 유적지를 내려볼수 있는 트레일이 관광객에게 가정 인기 있는 코스가 된다.  트레일에서 절벽에 뚤린 구멍을 들어가 볼수 있게 사다리를  만들어 놓아서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 인디언 체험의 재미도 제공한다.


사진 2. 큐웨니 트레일에서 사다리를 타고 절벽 구멍에 들어가는 어린이들

 절벽에서 내려온 뒤 더 북쪽 절벽밑으로 올라가면 절벽을 벽으로 삼아 2층 또는 3층으로 연립주택을 지었던 유적이 나온다. 약 800ft 기리로 집을 지은 건축물 유적이 있는데 이를 롱하우스(Long House)라고 부른다. 절벽의 바위에 구멍을 뚫어서 석가래 통 나무를 끼어 넣은 흔적이 보이고 방의 벽이 되었던 절벽 암석에 새겨놓은 암각화(岩刻畵) ( Petroglyph: 페트로글리프) 그림도 볼수 있다.



사진 3.  Long House 유적이 있는 절벽

롱하우스를 지나면 Main Loop Trail길은 개울을 끼고 방문객센터로 돌아가게 되어 있으나 시간이 허락하면 북쪽으로 1/2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있는 알코브하우스(Alcov House)를 방문할 것을 권하고 싶다. 절벽 높은 곳 140ft 높이에 움푹 들어간 굴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인디언이 거주했던 유적이 있다. 네개의 사다리와 계단을 연속 반복해서 140ft높은곳에 기어 올라가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유적지를 보면 일반적으로  대여섯 가족이 거주한 곳이면 으레히 키바(Kiva)하나를 지어 놓은것을 보게되는데 이 곳 굴안에도 예외 없이 키바가 하나 있다. 잘 복원되어있어서 관광객이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방문객센터로 돌아오는 Trail은 개울을 끼고 내려 오게 된다. 개울가에는 피크닉 시설이 잘되어 있다. 상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지에서 얻을수 있다. (http://www.nps.gov/band )



사진 4.   동굴에 있는 Kiva



사진5.   동굴로 올라가는 사닥다리와 층계


그림 2.반델리어 공원의 약도.


인근지역의 관광명소

1. 바예 칼데라(Valle Caldera)

헤이메즈산은 화산폭발로 생긴 산인데 화산 폭발때 엄청나게 많은 양의 화산재와 돌을 뿜어내어 주변을 덮었다. 이때 화산재를 뿜어 내고 난 땅밑에는 빈 공간이생겨서 무거운 지층을 오랫동안 지탱하지 못하고 가라 앉아버리고 만다. 이로 인해서둥그런 원형의 함몰지역을 만들었는데 이를 지질학 용어로 칼데라(Caldera)라고한다. 헤이메즈 산의바예 칼데라(Valle Caldera)는 직경이 14마일이 된다. 큰 도시하나가 들어 앉을수 있는 면적에 해당된다. 그뒤 분화구 중앙의 굳어버린 용암부분이 지하의 Lava에 떠있는 상황에서 내부 압력이 커져서 서서히 밀려 올라오게되어 돔(Resergent dome)이 칼데라 안에형성된것이 11,254ft 높이의 레돈도피크(Redondo Peak)산이다. 알버커키에서 북쪽 Skyline을 보면 제일 높게 보이는 산이 바로 이
레돈도피크인것이다.

이 칼데라 지역의 대부분은 Baca Location으로 불리워온 개인땅이 였으나 30년 가까이 끌어온 정부기관과의 교섭이 잘 매듭지어져 2000년 연방정부가 89,000에이커의 이 땅을 매입하게 되었고 이 땅을 Valles Caldera National Preserve로정하고 자연 생태 보호를 위하여 엄격하게 관리를 하게되었다. 이곳에는 소와 양의 목축도 하지만 3천 마리 엘크(Elk:사슴 종류중 가장 큰 동물임)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NM4번 도로로 서쪽으로 8마일정도 가면 도로가 칼데라의 변두리를 지나고 이곳을 관망할수 있도록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두어곳 나온다. NM4번 도로는 경치가 좋은 산길이여서 이길을 택해서알버커키로 오는것도 좋은 하루의 관광 코스가 된다.


홈페지 주소: (http://www.vallescaldera.gov/)


사진 6. 화산 폭발로 인해 생긴 세계에서 제일 큰 분화구의 하나인 바예 칼데라(Valles Caldera)

2. 로스 알라모스 과학 박물관

로스 알라모스는 2차대전 때문에 생긴 도시다. 1942년 원자탄개발을 위한 만하탄 프로젝트를 수행할 연구소를 비밀리 산속에 세우고 초대 연구소 소장이였던 핵물리학자 오펜하이머를 위시한 여러과학자들이 투입되어 3년동안 고생한 끝에 원자탄을 개발해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케 하여 전쟁을 종식 시킨 역사적 배경을 가진 작은 도시다. 이런 역사적 배경과 핵 물리분야를 소개하는 전시물이 있는 연구소 소속의 과학 박물관은 추천할만한 곳이다. 연구소의 2대 소장으로 25년간 일해온 브레드버리(Bradbury)의 이름을따서 박물관 이름을 브레드버리 과학 박물관(Bradbury Science Museum)으로 이름지었다. 입장료는 무료.
홈페지 주소: (ttp://www.lanl.gov/museum/)



사진 7. 로스 알라모스 브레드버리 과학박물관에 전시된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투하했던 두개의 원자탄.













사진 8.  로스 알라모스에서 산타페 방향으로  케니언을 내려가는 도로 경치.  멀리 상그래데크리스토산이 보인다.

  (이 글은 2011년 8월10일 위키백과에 기여했던 글을 수정한 것입니다. 2016.3.26 khlnmusa)

밴들리어 모뉴먼트- 유튜브 비데오 클립

-------Travel Guide New Mexico (Bandeliar Monument) YouTube Video Clip----------






Labels: New Mexico 뉴멕시코관광안내

2016년 3월 18일 금요일

칼스배드 동굴 국립공원

칼스베드 동굴 국립공원(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 은 뉴멕시코주 남동쪽 칼스베드(Carlsbad) 도시 근방에 있다.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거대한 지하 동굴이 있는 연방정부에서 관리하는 국립공원이다. 공원 지역의 지하에 있는 석회암이 수천만년 동안 지하수에 녹아 동굴이 형성되었는데 이 지역에는 약 300 개의 동굴이 확인되었다. 그 중 116 개의 동굴이 공원지역 안에 있다. 그 중에서 몇 개의 동굴만이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는 것이다. 1930 년 국립공원으로 정되었고 1995 년UNESCO 세계자연유산(World Heritage Site)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매년 이곳을 찾아오는 여행자수는 40 만명 내지 50 만명이 된다. 공원은 사철 어느 때나 방문할 수 있고 동굴안의 온도는 계절에 관계없이 항상 화시 56 도( 섭시 13 도) 이므로 여름에도 긴소매 옷을 입고 들어갈것을 권한다.


그림 1 동굴의 단면도 

동굴을 구경하는 방법으로는 걸어서 내려가는 방법과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Visitor Center 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방법은가장 쉬운 방법이고 대부분의 여행객이 택하는 방법이다.      입장시간은 여름철인 경우에는 8:30am~5:00pm 까지고 여름철이 아니면 3:30pm 이 마지막 입장시간이 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755 피트 땅 밑으로 순식간에 내려가서 풋 볼 경기장보다 더 넓고 큰 공간이 있는 Big Room 이라 부르는 곳으로 내려간다.  약 80층 건물에 해당되는 계단을 단숨에 내려간 것 이나 같다.

이곳에는 지하 식당, 선물 상점과 화장실까지 있다. 여기서 수평으로 원을 그리듯 한 바퀴를 돌며 Big Room 이라 고 부르는 동굴을 보게 된다. [ 그림1] 에 빨간색 줄로 표시해놓은 Big Room 코스는 약 1 마일되는 거리로 약 1 시간 내지 1 시간 반 정도 걸린다. 중간지점에는 short cut 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코스의 절반만 보고 돌아올 수도 있다. Wheelchair 를 탄 사람도 코스의 2/3 장도를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대표적인 경관으로 62ft 높이의 Giant Dome 으로 이름 지은 석순(Stalagmite) 과 그옆에 있는 42ft 높이의 Twin Domes 석순이 있고 헤아릴 수 없이 빽빽히 달린 고드름 같은 종유석(Stalactites) 들 수정같이 맑은 연못인 Mirror Lake 등을 들 수 있다.


(사진 1) Rock of Ages Big Room Route (Photo source: NPSwebsite)

두번째 방법으로는 걸어서 내려가는 방법이다. 체력에 어려움이 없고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이 코스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주차장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동굴입구에 있는 원형 야외극장을 통해서 동굴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입장시간은 여름철인 경우에는 8:30am~3:30pm 까지다. Trail 은 경사가 다소 급하지만 포장이 잘 되어있고 조명이 잘되어 있어서 걷는데 큰 불편은 없을 것이다. 그림1 에 이 코스는 청색줄로 표시가 되어 있다. 동굴속으로 내려 갈수록 높고 넓은 공간으로 바뀌면서 신비로운 지하 세계의 예술품들을 보게 된다. 약 1 1/4 마일정도를 걸어 내려가면 지하 755ft,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지점과 만나게 된다. 여기서는 앞에 언급한 빨간색으로 표시한 1 마일되는 코스로 Big Room 을 둘러본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Visitor Center 로 돌아가면 된다.


(사진 2) Dolls theater의 종유석들 Big Room Route (Photo source: NPS website)

위의 두 가지 Self-Guided Tour 코스 외에 Ranger 와 함께 안내를 받으며 단체로 구경하는 Guided Tour 가 몇개 더 있다.  Kings Palace Tour 가 가장 인기 있는 코스인데 여름에는 거의 매 시간 마다 출발한다. 1 마일거리인데 약 1 시간 반이 걸린다. 동굴의 Big Room 에서 출발해서 가장 낮은 830ft 지점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코스인데 아름다운 왕궁의 방들을 보는듯한 코스다. (그림1) 단면도에 초록색으로 표시한 코스다. 미리 예약을 하지않으면 원하는 시간에 마추기가 어려울 수 도 있다. 일인당$8.00 의 추가비용이 든다. 칼스베드에 있는 호텔에서 하루를 묵고 가는 여행 스케쥴을 잡았다면 여름 저녁 해진 뒤에 있는 박쥐의 비행쇼(Bat Flight Program) 를 꼭 보기를 권한다.  동굴입구에는 원형 노천극장 (Amphitheater) 이 있는데 여기서 Ranger 로 부터 박쥐의 생태에 관해서 강의를  듣고 나면 해가 저물고 수천, 수만 마리의 박쥐가 동굴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말 하자면 박쥐 비행 쇼를 보게 된다. 하루 저녁에 많을 때는 40 만마리의 박쥐가 동굴에서 나온다고 한다. 박쥐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면 여러 가지 신비로운 점을 알게 되고 보통 우리가 박쥐에 대해 잘못된 관념을 가졌던 것도 알게 된다. 비용은 무료이다.

사진 3)  Bat Flight Program에 모인 여행객이 동굴 입구 노천극장
에서 박쥐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Photo source: NPS website)

(사진4) 박쥐들이 동굴에서 나오는 장면. 
(Photo source: NPS website)

알버커키에서 칼스베드 동굴(케븐스) 국립공원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I-40 East 로 가다가 Clines Corners 에서 285 번 도로로 바꾸어 남쪽으로 Carlsbad 까지 간 뒤 62번 도로로 바꾸어 El Paso 쪽으로 18 마일을 가면 Whites City 라는 마을이 나온다. 여기서 7 마일 서북쪽 으로 들어가면 공원에 이른다. 총 거리는 약 300 마일이 된다. 공원의 입장료는 15 살까지의 어린이는 무료이며 성인은 $10.00 이다. ∎ 웹사이트 주소: www.nps.gov/cave/

<여기 쓴 글은 필자(khlnmusa)가 '위키백과'에 2011년 8월 24일에 기고했던 글을 수정한것 입니다.> 위키백과 글 보기 링크:    https://ko.wikipedia.org/wiki/칼즈배드_동굴_국립공원

매혹의 헤이메즈산

헤이메즈산(Jemez Mountains; Jemez는 ‘Hay-mez’로 발음한다)을 둘러보면 뉴멕시코가 “매혹의 땅(Land of Enchantment)”이란 별명을 갖게 된것이 이 산이 있기때문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이 산은 특유한 매력을 가진 산이다. 내가 옛날 유학생으로 뉴멕시코에 오기전에 이곳 알버커키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친구가 이 Jemez산과 Los Alamos와 Santa Fe를 구경시켜주었는데 그날 하루만에 이 곳 뉴멕시코의 경치에 매료되어 버렸었다. 그것이 나중에 다른곳 아닌 뉴멕시코로 유학을 오게된 이유중에 하나가 되었으니 헤이메즈산은 내가 현제까지 40년간 여기서 살게한 동기를 제공해준 산이라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미국의 여류미술가 죠지아 오키프(Giorgia O’Keeffe) 도 헤이메즈산을 무척 사랑했었던것 같다. 그가 그린 그림중에 “View from My Studio” 라는 그림이 있는데 빨간 언덕이 주제가 되고 배경은 파란 산인데 이 산은 헤이메즈 산 중에 하나인 Cerro Pedernal산이다. 뉴욕에서 활동하든 죠지아 오키프가 뉴멕시코로 이주하여 37년간 헤이메즈산을 보면서 살게 된 이유 역시 매혹의 땅에 반했기 때문이다. 그는 그의 스튜디오에서 남향인 창문으로 보이는 Pedernal 산을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산이라고 생각할만큼 이 산을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로스 알라모스국립연구소 초대 소장이였던 핵물리학자 오펜하이머도 1942년 원자탄개발을 위한 만하탄 프로젝트를 수행할 연구소를 세울 후보지를 미 서부지역 일대를 다니며 물색한 끝에 헤이메즈산 속에 있는 로스알라모스를 택한것도 그가 전부터 이 지역에 자주 방문하면서 이곳의 산과 푸른 하늘을 무척 좋아했다는 사실로 미루어서 헤이메즈산의 아름다움이 연구소를 이곳에 세우게한 이유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

헤이메즈산은 누구보다도 먼저 원주민 인디언의 사랑을 제일 많이 받아온 산이다. 뉴멕시코주에는 19개의 인디언 푸에블로가 있는데 그중 여덟개의 푸에블로가 헤이메즈산 밑에 자리 잡고 있다는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닐수 없다. 그 이름을 나열해보면: Jemez Pueblo를 위시해서Zia, Santa Ana, San Felipe, Santo Domingo, Cochiti, San Idelfonso 와 Santa Clara Pueblo가 된다. 헤이메즈산은 이들 Pueblo Indian에게 신령한 산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 산이 생긴 유래도 특이하다. 알버커키시 옆에 있는 샌디아산은 오랜 시간에 걸처 진행된 지각의 융기로 서서히 생긴 산이지만 헤이메즈산은 다이나믹한 화산폭발에 의해 생겨났다. 천삼백만년전에 화산폭발로 시작되는데 이때 흘러 나온 용암이 이 지역의 여러곳에서 볼수있는 현무암층(Basaltic Layer)을 만들었다. 그뒤 100여만년전에 두번의 큰화산 폭발이 이어졌는데 이때 엄청나게 많은 양의 화산재와 돌을 뿜어내어 주변을 덮었다. 이때 화산재를 뿜어 내고 난 땅밑에는 빈 공간이생겨서 무거운 지층을 오랫동안 지탱하지못하고 가라 앉아버리고 만다. 이로 인해서 둥그런 원형의 함몰지역을 만들었는데 이를 지질학 용어로 칼데라(Caldera)라고한다. 헤이메즈 산의 Valle Caldera는 직경이 14마일이 된다. 알버커키시 도시가 들어 앉을수있는 면적에 해당된다. 그뒤 분화구 중앙의 굳어버린 용암부분이 지하의 Lava에 떠있는 상황에서 내부 압력이 커져서 서서히 밀려 올라오게되어 돔(Resergent dome)이 칼데라 안에 형성된것이 11,254ft 높이의 Redondo Peak산이다. 알버커키에서 북쪽 Skyline을 보면 제일 높게 보이는 산이 바로 이Redondo Peak인것이다. 그뒤에도 작은 화산활동이 계속 일어나서 칼데라주변에 여러개의 크고 작은 Dome형태의 산이 생겼다.

이번호에서는 필자가 다녀본 헤이메즈산 속의 여러곳 중에서 특별히 좋았다고 생각되는곳과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 다녀오기에 좋다고 생각되는 곳을 몇개를 골라서 소개 해볼까 한다.

(1) Battleship Rock Picnic Area

군함의 뱃머리같은 모양의 바위언덕이 Ponderosa 소나무로 덮힌 계곡에 불쑥 나타나 있고 그밑 숲속에Picnic Ground가 자리잡고있다. 몇몇 가족이 함께 자주갔었고 교회 주일학교 소풍으로도 갔던곳이다. 언제나 맑은 게울물이 세차게 내려오는데 두개의 개울, 즉West Fork Jemez River와 East Fork Jemez River가 이곳에서 합류된다. 개울가의 나무숲이 아름답고 마진편에 보이는 Jemez Canyon의 절벽의 암석도 멋진 경관을 보여준다. 33개의 피크닉 테이블이 있고 주차장은 피크닉장소안에도 있지만 NM4번 도로 옆에도 새로 만들어놓아서 더욱 편리하게 되었다.
이곳 북쪽편에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산책하기좋은 작은 코스가 있다. 작은 시냇물을 따라서 약 200미터쯤 북쪽으로가면 높이 25ft정도의 작은 폭포를 볼수 있다. Battleship Rock Falls 라고부르기도 하고 Bonita Falls라고도 불리우는 폭포인데 어린이를 데리고 가 볼만한 곳이다.

Battelship Rock Picnic Area로 가는길을 알버커키에서 시작해서 설명해보면 먼저 I-25로 북으로 가다가 Exit 242에서나와 NM44로 Bernalillio를 거처 24마일 서북쪽으로가서 San Ysidro에서 NM4로 바꾸어 23마일북으로 가면 된다. NM4번 도로로 올라선 뒤2마일지점에서는 Jemez Pueblo를 통과하고 18마일지점에서는 Jemez Spring이란 작은 마을을 지난다. 마을 끝에는 산림관리를 하는 Jemez Ranger District 사무실이 있다. Jemez Area Recreation Sites지도를 얻든지 안내를 받기위해 들릴만한곳이다. 여기서 1마일 더 가면 도로 옆에 개울을 막아 놓은듯하게 보이는 Soda Dam을 지나게 된다. 길옆 주차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어서 구경하는 관광객이 더러 있을것이다. Soda거품같이 생긴 바위모양은 뜨거운 온천 물이 수만년동안 솟아오르면서 물속의 광물질이 침전되어 묘한 모양의 바위가 되어 물을 막은 댐(Dam)이 되었는데 댐 밑이 뚤리어 물이 흐르고 있다. 여기서 3마일 더 올라가면 Hummingbird Music Camp를 지나간다. 알버커키 Youth Orchestra /Symphony Program에 들어가서 연주하는 중고등 학생들이 매년 여름에 한번씩 거처가는곳이다. 1마일을 더 가서 Battleship Rock에 이른다.

(2) Fenton Lake State Park

산 속에 있는 호수인 Fenton Lake는 Ponderosa Pine소나무 숲으로 둘러 싸인 7,900ft 고지에 있는 조용한 호수로 주변에 40개의 picnic site가 있다. Fishing 또는Camping 하기에도 좋은곳이다. Fee는 하루에 $5 이 된다. 12살미만의 어린이가 Fishing을 하고싶어한다면 이곳도 좋지만 북으로 3마일 더가서 있는 State Trout Hatchery로 데리고 가도 좋을것이다.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Trout양어장이 있는데 주차장옆 Seven Spring Brood Pond에서 어린이에 한해서 낚시를 할수있도록 계시하여 놓았다. 여기서FR314번 산림도로Dirt Road로 일마일을 더들어가 있는 조용한Seven Spring Day Use Area는 우리 가족이 자주갔었던 Picnic장소였다.
Fenton Lake로 가는 길을 Battleship Rock에서 부터 소개한다면 NM4 번 도로로 3마일 북으로가서 La Cueva라는 곳에 이르러 NM126번 도로로 바꾸어9.7마일을 가면 호수에 이른다.

(3) Jemez Falls (헤이메즈 폭포)

7,880ft높은곳 Ponderosa Pine숲속에 자리잡은 Jemez Falls Campground는 부근에 있는 폭포때문에 인기있는곳이 되었다. NM4/NM126 Junction에서 Los Alamos 쪽 NM4번 도로로 5.7마일을 가면 Jemez Falls Campground입구에 오게된다 (Milepost 31을 지난뒤가 된다). 우회전 해서 1마일쯤 들어가면 Camp장이 나오고 계속 0.3마일정도 더 들어가면 Jemez Falls Trailhead주차장에 이른다. 피크닉 테이블도 여러개 있다. Trailhead에 있는 표시판이 안내하는 방향으로 1/4마일을 가면Jemez Falls폭포가 있다. East Fork Jemez River 개울이 70ft 계곡 밑으로 떨어지는 폭포를 Rail Guard가 되어 있는 전망대에서 내려볼수 있게 되어 있다. 옆으로 돌아 개울가에 내려갈수도 있다. 개울을 따라 상류쪽으로 100미터정도 올라가면 작은 폭포 하나를 더 볼수있다. 


(4) Las Conchas Trail

East Fork Jemez River개울을 따라 가는 137번 Trail이 있다. 이Trail은 개울의 왼편과 오른편으로 위치를 바꾸면서약 2마일을 개울을 따라 내려 가는데 몇해전 까지만 해도 통나무 다리와 징검다리를 여러번 건너야 했으나 이제는 안전한 나무다리로 바꾸어 놓아서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염려할게 없다. 약 2마일을 개울을 따라 완만하게 내려 간뒤 Trail은180도로 꺽어 게울을 뒤로하고 산위로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이곳에 있는 Trail Sign Post가 나무에 가려있어 miss하기가 쉽다)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라면 이 지점에서 뒤 돌아 가는게 좋을것이다. 체력이 좋은 성인들만 가는 하이킹이라면 1마일쯤 더 올라 가서 Aspen숲을 구경하고 되돌아 갈수도 있을것이다. 맑은 개울물과 개울가의 들꽃과 울창한 숲과 바위 절벽의 경치며 어디에 비교해도 부끄럽지 않은 Best Trail이다.
Las Conchas Trailhead Parking자리의 위치는 앞에서 언급한 NM126번과NM4 번 도로의Junction(La Cueva마을)지점에서 NM4번 도로로 10.2마일가량 Los Alamos방향으로 가면 된다(NM4의 Milepost 36근방이다). 또 여기서 0.3마일정도 더 가면 Las Conchas Fishing Access Area가 있는데 피크닉하기에 좋은 장소다.
(5) Valle Caldera

NM4번 도로로 Las Conchas Fishing Access를 지나 2 mile쯤 Los Alamos쪽으로 가면(Milepost 38을 지난 뒤) 시야가 갑자기 트이면서 넓은 초원이 펼쳐진다. 왼편 북쪽길가에 차를 세워 놓고 구경할수있는 주차공간이 있다. 헤이메즈산의 탄생지점에 온것이다. 화산이 터진뒤 분화구가 꺼져 내려앉아 원형으로된 함몰지역인 칼데라의 한 부분인 풀만 자라는Valles Grande(big valley)를 보게된다. 이 Valle Caldera안에 Redondo산이 있어서 14마일 직경의 Caldera 전체는 볼수가 없다. 알버커키에서 덴버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가는 기회가 있으면 헤이메즈산의 칼데라 전경을 왼쪽 좌석에서 내려볼수 있을것이다. 이 칼데라 지역의 대부분은 Baca Location으로 불리워온 개인땅이 였으나 30년 가까이 끌어온 교섭이 잘 매듭지어져 2000년 연방정부가 89,000에이커의 이 땅을 매입하게 되었고 이 땅을 Valles Caldera National Preserve로 정하고 자연 생태 보호를 위하여 엄격하게 관리를 하게되었다. 이곳에는 소와 양의 목축도 하지만 3천 마리 Elk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칼데라 지역안에 자유로운 하이킹은 제한하고 있으나 Fee를 지불하고 허가를 받아서 할수는 있다. 자세한점을 알아볼수 있도록 홈페지 주소 둘을 여기 적어둔다. (http://www.vallescaldera.gov/ http://www.vallescaldera.com/ )
(6) Bandelier National Monument

푸에블로 인디안이 1150년부터 약 1,500년까지 거주한 곳으로 헤이메즈 산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관광명소다. 년간 찾아오는 관광객수는 30만명에 달한다. 현제 Visitor Center는 Remodel공사를 시작해서 전시물을 공사가 끝날 예정인 내년 봄까지는 볼수가 없지만 공원내의 모든 지역은 변동없이 운영되고 있다. Frijoles Canyon에 자리잡은 400개의 방을 가진 원형의 구조로 지은 집터 Tyuonyi Ruin이 가장 인상적이다. 계곡의 절벽이 화산재가 굳아져서된 암석이여서 쉽게 부식되어 구멍이 여기 저기 많이난 것이 마치 구멍이 많은 스위스 치즈같다고 비유하기도 한다. 1/2마일을 걸어 계곡으로 들어가서 Ceremonial Cave를 가보는것도 권할만한 곳이다. 몇개의 사다리를 타고 140ft 높이에 있는 굴까지 올라가 굴에 있는 Kiva를 보고 내려 올수 있다. 시냇가 그늘진곳에 피크닉테이블도 잘 마련되어 있다.
이곳으로 가는 길을 알버커키에서설명해보면 Jemez Spring을 거처 가는것 보다 산타페쪽으로 가는것이 가깝다. I-25로 산타페로 가다가 시내를거치지 않는Santa Fe Relief Route 599를 Exit276A에서 택하고 이어 Espanola로가는 US84(US285)번 도로로 가다가 Los Alamos로 가는 NM502번 도로로 바꾼다. White Rock으로 가는NM4번 도로로 바꾸어13마일을 가면 Bandelier National Monument입구에 이른다. 만일 이와 반대방향인 San Ysidro를 거처 올경우라면 NM4번도로의 55.7 mile지점에서 Monument입구에 도달할것이다. 상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지에서 얻을수 있다. (http://www.nps.gov/band )

(7) Kasha-Katuwe Tent Rocks National Monument

Jemez산밑에 있으면서 남쪽 변두리에 있는까닭에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곳이다. 최근에 와서 National Monument로 지정된 곳인데 알버커키에서는 가장 가까운곳에 있다. I-25로 산타페쪽으로 가다가 Cochiti Pueblo exit로 나와서 Cochiti Lake로가다가 댐 밑에서 갈라지는 NM22번 도로로 1.5마일을 가서 Pueblo마을에 가서 FR266번 도로로 우회전해 들어가서북쪽으로 4마일정도 비포장 도로로 가면 오른쪽에 주차장이 나온다.
Trail은 모래길의 산길로 가다가 좁은 협곡으로 들어간다. 가장좁은 곳은 1미터정도가 되는 좁은 협곡도 있다. 협곡을 벗어나면서 텐트모양의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화산폭발시에 나온 돌이 화산재로된 응회암위에 자리잡았을때 빗물에 씿겨 내리는것을 막아주다보니 탠트모양이랄까, 아이스크림콘 같은 모양의 바위가 형성된것이다. ( 관련 홈페지로 가기위해서
http://www.blm.gov/ 을 열고 Search Box에 Tent Rock을 찍어 넣으면 Kasha-Katuwe Monument의 link로 연결할수있다.)
이상으로 헤이메즈산의 명소 소개를 끝낸다. 상세한 얘기를 지면의 제약때문에 다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웹싸이트나 도서관에서 빌려볼수 있는 문헌을 참고해서 보충하길 부탁드린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편121:1-2)”이와같은 고백이 헤이메즈산을 둘러보면서 체험하는 여러분이 많이 있길 바란다.
참고문헌: (1) “Guide to the Jemez Mountain Trail” by Judith Ann Isaacs.Butterfly & Bear Press, 2005. (2) “Best Hikes with Children in New Mexico” by Bob Julyan. The Mountainers, 1994.

더 많은 사진을 이곳에 서 보실수 있읍니다: http://picasaweb.google.com/hikingnm/

뉴멕시코주 소개

(이 글은 2011년 7월 본인이 위키백과에 기여했던 글을 수정및 확대한 것입니다. khlnmusa)


   1. 개요
뉴멕시코(New Mexico)  미국 남서부에 위치한 주이다산악표준시(MST, Mountain Standard Time ) 쓰는 시간대에 속한다면적으로 보면 한국 남북한의 1.5배가되고 미국에서 다섯번쩨로 큰주 인데 인구는 200만명정도 밖에 안되어 인구밀도가 낮기로 미국의 50개주중 여섯번째 이다

뉴멕시코란 이름을 스페인어로는 Nuevo Mexico라고하는데  이름은 16세기말 부터 불려진 이름이다스페인의 식민지인 New Spain(Nueva Espana) 포함된 지역으로 되면서 1610 산타페(Santa Fe)  정하게 되었다200여년간 스페인의 통치밑에 있던 뉴멕시코는 1821 멕시코의 독립으로 잠시 멕시코 땅이되었으나 멕시코전쟁의 결과로 1848 미국땅이 되었다. 1912년미 합중국의 47번쩨 주로 승격되었다.

뉴멕시코 주기(州旗:State Flag) 보면 노랑바탕에 태양을 상징하는 붉은 지아(Zia) 표시되어 있는데 노랑색과 붉은 색은 스페인 국기에서 가져온 색갈로 뉴멕시코의 뿌리가 스페인에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또한 푸에블로 인디안의 지아 (Zia)태양무뉘를 통해서 뉴멕시코가 원주민 인디안 문화에도 기초를 두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뉴멕시코 주기(State Flag)

빨강색 Zia  원은 태양을 뜻하며 4개의방사선 모양의 선은 각각네가지의 의미가 있다. (),,,북에서 불어오는 바람(,여름,가을겨울 (우측)아침,,저녁 (좌측)유년,소년,장년노년 모든것은 시작과 끝이 없이 돌아감을 뜻함

미국내에서  인구의 히스페닉계 주민 비율이44%로서 가장 높은 주이다원주민 인디안의 주민 비율도 높아 타주에 비교하면 전국에서 세번쩨가 되는 주다인종별로 분류해보면 백인이 70.1%, 인디안이 9.3%, 흑인이 2.2%, 아시아인이 1.4% 기타가 14%
주도(州都) 인구 7만명이 되는 산타페(Santa Fe)이며 미국에서 가장 역사 깊은 오래된 도시(Oldest capital city)로도꼽힌다. Santa Fe 이름은 스페인어로서 영어로 번역하면 Holy Faith,  성스런 믿음이란 뜻을 가졌다오랜 전통을따라 발달된 민속 공예미술의 도시로 인정되어UNESCO에서 창조적인 도시(Creative City)  지정한 도시다산타페에 있는 미술 화랑이 300개에 달하여 산타페는 미국의 3 미술 시장의 하나가 되는 특색있는 도시다
  
주에서 가장 큰도시는 인구 55만명을 가진 알버커키(Albuquerque)위성도시를 합하면 인구는 87만이된다(2010 통계). 발음과 스펠링이 어려운 까닭은  지명의 유래가 역시 스페인의 역사에 관련된다스페인의 폴투갈국경지대에 있는 마을로 Alburquerque 있었는데 이마을 출신인 공작(公爵:Duke) 1600년경 뉴스페인의 총독으로 부임해 있었는데 이곳 도시 설립허가를 스페인 왕에게 올릴때  총독의 출신마을의 이름을 이곳 도시이름으로 정했던것이 유래가 된다후에 시청에서 문서작성하든 사람이 Albu다음에 오는 r자를 하나 빼먹어버리는 실수를 했던 이유로 지금의 스펠링이 정식 이름으로 정착되어버렸고 미국땅이 되면서 발음도 스페인어 발음을 버리고 영어식으로변질되어 알버커키라는 발음으로 불려지게 되었다알버커키는 2007 통계에 의하면 미국에서 6번쩨로 급성장하는 도시로 꼽힌다뉴멕시코대학(University of New Mexico) 샌디아국립연구소(Sandia National Lab.) 있다알버커키 위성도시로도 간주되는 리오란쵸(Rio Rancho) 인구 88 여명으로 뉴멕시코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도시다컴퓨터 칩을 생산하는 인텔(Intel)회사가 있다두번쩨로  도시는 보다 남쪽에 있는 라스 쿠루시스(Las Cruces)인데 인구는 98천명이다이곳에 뉴멕시코주립대학(New Mexico State University) 있다산타페의 서쪽 헤이메즈산속에 있는 로스 알라모스(Los Alamos) 인구 만여명 밖에 않되는 작은 도시지만 이차대전 말에 세계를 놀라게한원자탄을 개발한 연구소가 있는곳이다첨단 과학의 두뇌가 모인 연구소에는 한인 연구원들도 다수가 근무하고 있다. 

 전체가 고원지대로 되어 있어 위도로는 남쪽에 속해도 더위가 심하지않고 건조하여 살기좋은 환경을 제공한다일년중 300 이상 구름끼지않은 날씨이다따라서 강우량은  13.9인치(350mm) 극히 낮다 이상의 강우량은여름 7, 8월에 내린다산이 많은 북부 지대는 비와 눈이 보다 많이 내려서 숲으로 덮힌 국유림이 많다. 7 여름  평균 최고 기온은 저지대의 경우97 °F (36 °C)고지대의 경우70 °F (26 °C)내외가 .

2. 지리
뉴멕시코주의 북쪽은 콜로라도 동쪽은 오클라호마  텍사스 서쪽은 애리조나 남쪽은 텍사스   멕시코 국경 접해 있다면적은 121,598 square miles(315,194 km2). 남북의 기리는395마일로서 신의주-목포사이의 거리에 비교할수 있다동서의 기리는355마일되어 직사각형 모양의 땅이다.
 샌디아 산으로 올라가는 트램

뉴멕시코 땅이 별명으로 매혹의 (Land of enchantment)”으로 불리는 까닭은 먼저 다양한 지형으로 되어 있기때문일 것이다황량한 사막과 숲이 울창한 높은 산들이 대조적이며 단층으로 인해 다양한 색갈이 들어난 지층과 메사(Mesa)들은 이곳을 찾는 여행객을 매혹 시킨다뉴멕시코 북쪽은 로키(Rocky)산맥의  부분이 되는곳으로 산악지대이다가장 높은 산은 타오스 북쪽에 있는 상그레데크리스토(Sangre de Cristo)산에 속하는 휠러피크(Wheeler Peak) 13,161ft(4,011m) 높이가 되며 알버커키동편에 있는 샌디아산(Sandia Mountains) 10,678 feet (3,255 m) 높이가 된다. 2750m 백두산 보다 500m정도  높다알버커키 도시는 해발 5,312ft(1,619m) 된다로스 알라모스가 있는곳의 헤이메즈(Jemez)산은 화산으로 인해 생긴 산인데  분화구 함몰로된 칼데라(Caldera) 반경이 14마일이 되어 세계에서 제일  분화구가 된다뉴멕시코 남쪽은 평지가 많고 건조한 사막이많다흰모래언덕의 장관을 이룬 화이트샌드(White Sand)내셔널모뉴먼트(National Monument) 풋볼 경기장만한지하동굴에 오묘한 종유석의 예술품이 있는 칼스베드 동굴(Carlsbad Cavern) 국립공원이 이지역에 있다.

콜로라도주 로키산맥에서 시작해 내려오는리오 그란데(Rio Grande)강은 뉴멕시코주의 중앙의 사막지대를 흘러텍사스와 멕시코의 경계로 내려간다 강은 북미에서 4번쩨 가는  강이다뉴멕시코에는 19개의 인디안 푸에블로(Pueblo 스페인어로 부락이란 ) 있는데 많은 푸에블로가 리오그란데강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리오그란데강의 상류쪽에 있는 타오스 (Taos)푸에블로는 관광객에게  알려진 푸에블로다리오그란데 강물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저수지가 여러개가되는데 그중에 하나인 코치티 호수(Cochiti Lake) 알버커키 북쪽에 30마일 떨어진곳에 있다댐의 기리가 5.5마일이나 되어 세계적으로 11번쩨 되는  댐이된다
3. 정치
주정부 행정부의 수반은 주지사(Governor) 된다. 2003년부터 8년간은 민주당 출신의  리차드슨(Bill Richrdson) 주지사였다그는 유엔대사를 지냈었고 북한을 일곱번 방문한 외교적인특별한 경력이 있다. 2011 1월에 공화당출신의 수잔나 마티네즈(Susana Martinez) 뉴멕시코 최초의 여성 주지사로부임했다. (사진 참조)
알버커키 시장은 2009년부임한 공화당소속의 리챠드베리(Richard J. Berry), 산타페시장은 데빗 크로스(David Cross) 2010 재임되었다시장의 임기는4년이다.
뉴멕시코주를 대표하는 상원 위원은  빙거만(Jeff Bingaman)  유달(Tom Udal)로서 두분 모두 민주당 출신이다하원위원은 세석이 된다마틴 하인리히(Martin Heinrich), 헤리티그 (Harry Teague), 레이루한 (Ray Lujan), 세분 모두 민주당 출신이다

4. 교육

가장  교육기관은 주립대학인 뉴멕시코대학(University of New Mexico)이다알버커키에 1889 설립되었다현재학생수는 34천명교수와 직원을 합친수는 6899명이된다학교의 별명은 로보(Lobo)인데 이는 회색 이리를 말한다소코로(Socorro)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뉴멕시코  (New Mexico Tech.) 공식적인 이름은 New Mexico Institute of Mining and Technology인데 학생수는 1800교수는 150명으로 교수와 학생 비율이 낮은것을 자랑하는 공과대학이다. 2010 Prinston Review에서 이학교를 우수한 단과대학으로 선정하면서 전국 랭킹 12번쩨  보고했다두번쩨로  종합대학은 라스 크루시스(Las Crucis) 있는 뉴멕시코주립대학(New Mexico State University)이다 학생수는 1 8천여명이다. 1888 농과대학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학교의 별명은 애기(Aggies: 농대의 애칭) 되었다알버커키 지역의 고등학교는 APS(Albuquerque Public School)에서 운영한다. 6500명의 교사가 89천명의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89개의 초등학교, 27개의 중학교, 13개의 고등학교가 속해 있다.
University of New Mexico
5. 산업경제         

뉴멕시코 경제의 가장  영향을 주는것은 역시 연방정부이다세개의 공군기지와 두개의 국립연구소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관광도 이지역 경제에 큰영향을 준다. 10 첫주에 9일간 열리는 알버커키  피에스타(Balloon Fiesta)  대표적인 행사인데 800개의 열기구벌룬(Hot air balloon) 뜨는 장관을 보려고  75만명의 관광객이 모인다산타페를 찾는 관광객도 2010 통계로 120만명을 넘었다.

농업은 리오그란데  주변에 몰려있다강을 따라 농사를 짓는 밭이 이어지는데 칠리(Chies)라는 고추가 이지방의주요 농작물이다멕시코음식에 필수가 된다식당에서 묻는 질문으로 ‘Red or Green ?’  자주 듣는다녹색칠리와빨간칠리중 어느것을 원하느냐 라는 질문인데 이것 역시 뉴멕시코 특유의 질문이다.

지하자원이 풍부한것도  고장의 자랑거리의 하나다천연가스석유비료의 원료가 되는 포타슘의 매장이 많다구리의 매장량은 미국 여러주 중에서 가장 많은것으로 알려져 있다실버시티 (Silver City)근방에 있는 산타리타(Santa Rita) 노천  광산은  크기가 엄청나다

전자산업의 대표적인것으로 컴퓨터 칩을 생산하는 인텔(Intel)회사를   있다리오란쵸 신흥도시를 발전하게 만든  회사는 1981 세워져서 컴퓨터의 펜티움 칩을 생산했는데 최근에는 300mm wafer 기술을 도입하여 반도체 칩을 생산하고 있다뉴멕시코 주안에서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회사이다.
Intel in Rio Rancho
6. 뉴멕시코의 인물들

뉴멕시코가 자랑할만한 인물을 몇몇사람 소개해보자인구가 적은 뉴멕시코에서 무슨  인물이 났겠는가....라고생각하기 쉽지만  생각은 틀린것 임을 알수 있다

o        덴버(John Denver: 1943-1997) 1968년부터 활약한 미국의유명한 가수면서 작곡가였다그는비행접시가 출현한것으로 알려진 라스웰(Roswell)에서 태어난 사람으로1997 비행기 사고로 사망 하기전까지 300여곡을 음반으로 내어놓았고   200여곡은 본인이 직접 작곡한 곡이였다한국사람에게도  알려진곡으로 “Take Me Home, Country Roads”, “Annie’s Song”등이 있다.

o       알씨 골만(R.C. Gorman: 1931-2005) 나바호 인디안으로 세계적인 화가로 명성을 얻게된 사람이다뉴욕타임즈지는 그를 인디안의 피카소라고 평하기도 했다그의 작품은 뉴욕의 메트로포리탄 미술박물관에도 전시되었다타오스에 화랑을 가지고 있으면서 인디안 여인을 대상으로  작품활동을 했다.

o       콘라드 힐튼(Conrad Hilton:1887-1979) 뉴멕시코의 산안토니오 출신이다소코로에서 아버지가경영하는 상점일을 어렸을때 부터 도왔는데 나중 택사스주에 있는 조그만한 호텔을 하나 구입 운영하기시작하여 차츰 발전하여 세계적인 체인 호텔인 힐튼 호텔(Hilton Hotel) 세웠다그는 소코로에 있는뉴멕시코광산대학(지금의 New Mexico Tech.) 졸업했었다

o       죠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 1887-1986) 뉴멕시코 출신은 아니지만 그의 인생의 대부분을이곳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보낸 여류 화가이다뉴욕에서 활동하든 그는 1929 타오스를 방문한것을 계기로 뉴멕시코 사람이 되고 말았다아비큐(Abiquiu) 살면서 뉴멕시코의 자연을 그림에  없이많이 옮겨놓았다그의 작품은  세계의 미술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그의 작품만 모은 미술 박물관이산타페에 있다.

o       바비 언서(Bobby Unser:1934- )  언서(Al Unser:1939- ) 두형제는 알버커키 출신의 유명한 자동차 경주 왕들이다바비는 인디아나폴리스500 자동차 경주에서 네번알은 세번이나 일등의 영광을따냈다


o       류월레스(Lew Wallace: 1827-1905) 남북전쟁때는 장군이였는데 뉴멕시코가 주로 승격되기전에뉴멕시코지역을 다스리는 지사(Governor) 부임해서 이지역을 위해 공을 세웠다그는 작가의 소질이있어 고대 로마시대의 기독교인의 얘기를 바탕으로 하는 벤허(Ben Hur)라는 소설을 썻다나중  소설은 영화로 만들어져 벤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작품이 되었다.

o        아브루조(Ben Abruzzo: 1930-1985) 공군에서 제대한뒤에 기구 파이로트를 취미로 하여 두번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1978 Double Eagle II라고 이름한 기구를 타고 최초의 대성양횡단에 성공했고 1981 Double Eagle V 로는 태평양 횡단에 성공했다알버커키가 발룬의 중심지가 되게한 공로가 크다그의 아들 리차드 아브루조도 발루니스트였는데 2010 9 유럽에서 있었던 발룬 행사에 참여 비행중 이태리근처의 바다에서 조난당해서 사망했다아브루조 가족은 샌디아 트렘(Sandia Tram)샌디아 스키장의 주인이기도 하다.

o       피트 도메니치(Pete Domenici:1932- ) 뉴멕시코의 공화당 상원위원으로 최장기간을 연임한 정치가이다. 1973 당선된후 2009 은퇴하기까지 상원의 에너지  예산 상임 위원회 일원으로 일했다부모는 이테리출신으로 불법 이민자로 와서 알버커키에서 식품가게를 운영했었다가게일을 도우면서공부했던 그는 UNM 진학했다그뒤 덴버법대에 진학졸업한뒤 다시 돌아와 정계에서 일하다가 상원위원에 당선되었다.

현제 뉴멕시코에 거주하고 있는사람으로 우리가 잘아는 몇분을 보면… 타오스 지역에는 국방장관을 지낸 도날드럼스필드(Donald Rumsfeld) 영화배우 줄리아 러버츠(Julia Roberts) 있고 산타페에는 영화배우 셜리메크레인(Shirley MacLaine) 있다북쪽 콜로라도 경계지역에는 CNN TNT케이블TV 방송사 사장인 테드 터너(Ted Turner) 59 에이커의 농장(Ranch)을 소유하고 있다. ABC TV 기자였던  도날드슨(Sam Donaldson) 링컨 카운티에 농장을 가지고 있다

 7. 역사
서기 800년에서 1300 사이에는 아나사지(Anasazi)인디안이 뉴멕시코주 서북부에 있는 챠코케년지역을 중심으로 도시를 형성해서 챠코문명(Chaco Culture) 이루며 살았다챠코케년지역에는 5 건물을 위시해서 대형 건축물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그러나 1276년부터 1299년사이에 있었던 심한 가뭄으로 그들은 삶의 터전이였던 도시를 버리고 리오그란데 강가로 내려와서  집단을 이루는 푸에블로(Pueblo) 형성해서 농사를 위주로 하면서 흩어져 살게 되었다
서기 1500년경에는 카나다지역에서 살던 나바호(Navajo) 아파치(Apache) 인디안이 뉴멕시코로 이주해 내려왔다나바호인디안은 푸에블로의 서쪽지역에 정착했고 아파치 인디안은 남부동부에 흩어져 살았다
챠코 케니언의 건물 유적
컬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후 스페인은  지금의 멕시코 시티(Mexico City)지역을 정복하여 나라를 만들어 이름을누에바 에스파냐(Nueva España), 영어로 번역하면 New Spain이라는 나라를 만들고 총독을 보내어 다스리게했다.  총독은 지금의 뉴멕시코주에 시볼라(Cibola)라는 도시가 있는데 길바닥을 금으로 장식할 정도로 부유한 일곱 도시가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총독은  1539 마르코스(Marcos)신부를 단장으로하여 원정길을 가게했다.   쥬니(Zuni)인디안 마을에 왔을때 일행중 하나가 인디안에게 붙잡혀 죽임을 당하자 일행은 도주해서 멕시코씨티로 가서보고하길 시볼라라는 도시는 멕시코씨티보다 몇배나  도시였다고 과장해서 허위 보고를 했다총독은 이듬해 코로나도(Coronado) 장군에게 부대를 이끌고 뉴멕시코에 있는 쥬니 인디안이 사는곳에 가서  사실을 알아보라고했다코로나도 일행은  쥬니 인디안 마을에 와서 보고는 시볼라라는 금의 도시는 근거 없는 헛소문이였음을 알고 빈손으로 돌아갔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어도비집에 운모로  창을 썻는데 저녘 햇빛에 반사되는 빛이 금색으로 보여 금으로 장식된 도시로 소문이 난것으로 믿어진다고 한다.   40년이 지난뒤1598년에는  스페인  필립2세의명에의해서 오냐테(Oñate)  이끄는 본격적인 북방 개척원정이 시작되었다.  리오그란데 상류 지역에 스페인 이주민이 정착하고 인디안들에게 기독교를 선교하는 활동을 했다그러나 새로운 종교를 거부하는 세력도 컷다아코마(Acoma)인디안들과의 갈등으로 10여명의 스페인 사람들이 죽게되자 보복으로 800여명의 인디안을 죽이고 살아남은 인디안도  25세이상의 남자들은 전부 그들의 발목하나를 잘라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1610 스페인 사람들은 상그라데그리스도 산밑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수도로 정하고 이름을 산타페(Santa Fe) 지었다.   미국에서제일 오래된 수도(Capital City) 이때 된것이다
뉴스페인 당시의 지도
스페인사람들은 인디안땅을 식민지로 삼고 인디안의 문화를 말살하려는 정책을 썻다인디안은   반발로 16808 10  일제히 봉기하여 성당을 불사르고 사제를 죽이는 반란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400여명의 스페인사람은목숨을 잃었고 살아 남은 사람들은 모두 지금의 멕시코 지역으로 도망쳤다그러나 몇년뒤 인디안의 지도자가 죽고나자 스페인사람들은 다시 이땅을 손쉽게 무혈로 되찾고 만다.  1692 부터  땅은 스페인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과거의 실패를 되푸리 않으려고 식민 정책은 보다  온건한 정책으로 바뀌어졌고 기독교도 인디안에게 전해지게 되었다
스페인의 지배하에서 200여년이 지난뒤 1821스페인의 통치아래있던 뉴스페인은 스페인으로 부터 독립하여멕시코라는 이름으로 독립국가를 선언하게 된다.  따라서 뉴멕시코는 멕시코에 속하게 된다그러나 이것은 불과25년밖에 않된다. 1846 멕시코와 미국간의 영토 분쟁이 일어났다미국의 스테펜 커니(Stephen Kearny)장군은멕시코군의 저항도 받지 않고 지금의 뉴멕시코의 라스베가스(Las Vegas)까지 들어와서는 광장옆에 있는 어도비집지붕위에 올라가서 이제부터는 뉴멕시코는 미국땅이다라는 선언을 했다.  이후 2년뒤 정식 조약문서에 의거 이곳 뉴멕시코는 미국의 영토가 되어 인디안히스페닉에 이어 앵그로인이 뉴멕시코의 거주민이 되기 시작하였다.
미국의 영토가 된이후 이곳 인디안은 미국의 지배를 받게 된다.  나바호 인디안과 미국인 서부 개척자 사이에 마찰이 생기자 겔럽(Gallup)지역에 살고 있던  나바호 인디안을 300마일 떨어진 페코스강이 있는 포트섬너(Fort Sumner) 강제 이주시킨일이 있었다.   계획을 반대한 나바호 인디안은 완강히 맞서 싸우다가 케니언디쉐이(Canyon de Chelly:아리조나주에 있음) 도주하여 숨어버리자 키트 칼슨(Kit Carlson)대령이 지휘하든 군인들은 곡식과 민가를불태우고 가축을 잡아죽이는 보복을 가해서 나바호인디안의 항복을 받아내고 강제 이주를 하는 장거리행진,  워크(Long Walk) 하게 하였다. 300마일되는 먼길을 겨울철에 8-9000명의 인디안은 걸어서 이동 하는 가운데 200여명이 기아와 추위로 인해 죽었다.   새로 마련한 인디안 보호구역에서 농사를 짓고 새로운 개척을 하려했으나 토지와 기후 조건이 맞지않아서 계속 기아와 질병으로 많은 인디안이 죽어갔다결국 4년뒤1868 미국정부에서는 계획이 잘못된것임을 인정하고 나바호 인디안을 본래 고향뉴멕시코 서북부로 돌아가게 허용했다.
뉴멕시코는 신개척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게 되었다카우보이를 위시해서 광부철도공사 노동자노름꾼과 각종 상인들이 늘어나면서 범죄도 늘어나 무법천지가 되는듯 했다.  미국의 어느 장군은 죠크로 말하길, ‘미국은 멕시코와 다시 전쟁을 해서 골치꺼리의 뉴멕시코를 도로 가져가게 해야된다 말했다고한다빌리더키드(Billy the Kid)  당시 무법의 서부사회를 대표하는 인물로 전해오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차츰 질서를 회복하면서1912 드디어 뉴멕시코는 미국의 47번쩨의 주로 승격 된다미국영토가된지 62년만이다.  뉴멕시코의 좋은 날씨가 페병치료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요양원시설이 알버커키에 늘어났고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뉴멕시코의 자연풍경에 매력을 느끼고 많은 화가사진작가저술가등이 산타페와 타오스에 몰려왔다.  넒은 평지가 많은 이곳은 공군기지를 만드는데 좋은 조건이여서 이차대전시기에 세개의 공군기지가 들어섰다.  화이트샌드 미사일 시험장도 생겼다험한 계곡이 있는 산속에 비밀유지하기 좋은 조건을 가춘 로스알라모스(Los Alamos)에는 원자탄 개발을 위한 연구소가 생겼고 1945 716 뉴멕시코 남부 사막에서 최초의 원자탄을 터뜨리는 실험을하여 핵시대의 문을 연것도 뉴멕시코에서 일어난일이다.  
이차대전때에 참전 용사들중에 나바호 인디안은 암호병(Code Talker)으로 활약하여 많은 공을 세웠다미국군은 일본 사람이 나바호 말을 알지못하는점을 이용해서 나바호말로 암호에 대신해 써서 미국군의 기밀유지를   있었고 일본군은 끝내 암호를 해독 못한 것이다.  한국전쟁때는 뉴멕시코주도  기여를 했다갤럽(Gallup) 사는 일본인 2세인 히로시 미야무라(Hiroshi Miyamura)씨는 한국전쟁때 동료군인을 위해 기관총 사수로 중공군과 맞서 용감하게 싸운 공로로 아이젠하워 대통령으로 부터 명예훈장을 받았다.  한국동란때 뉴멕시코주 인구는 지금 인구의1/3정도밖에 않되었지만 한국전에 파병한 뉴멕시코주 출신 군인은 2만명이나 된다.  그중에 189명은 전쟁터에서목숨을 잃었다
Navajo Code Talker 기념동상 

뉴멕시코주는 인디안스페인 그리고 앵그로 문화가 혼합된 타주가 갖지 않은 다양한 색갈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면서 지금도 미국의 발전에 기여하는데  몫을 담당하는 주가 되고 있다.